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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새로운 비전

  • 지은이최광 엮
  • 옮긴이
  • 출간일2017년 10월 18일
  • 쪽수648쪽
  • 제본형식무선
  • ISBN 978-89-6523-679-5 03300
  • 정가2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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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내용 소개

우파 자유주의가 대세다

 

한 때 전 세계적으로 좌파의 이념과 진보의 논리가 지성계(知性界)와 서점가(書店街)를 지배했던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좌파 진보의 논리가 인간 본성에 반한다는 것이 입증되고, 현실 사회주의 실험도 파탄으로 끝남에 따라, 서구 선진국의 경우 좌파 진보주의는 학계 일부에서만 명맥을 유지하고 있을 뿐 우파 자유주의가 대세(大勢)다.

 

우리는 세계적 조류를 거스르고 있다

 

그런 세계적 조류와는 반대로 우리나라의 경우 민족주의와 민주화의 탈을 쓴 좌파 진보주의가 대한민국을 통째로 접수하였다. 대한민국 우파는 보수주의란 이름으로 현실 정치와 학계에서 허울만 있을 뿐 뿌리내린 적이 없으며 그 씨가 뿌려지지도 않았고, 제대로 인식된 적도 없다.

80년대 이후 좌파 진보를 주창하는 책들이 홍수를 이뤄 서점가를 지배하고 젊은이들을 세뇌시키더니, 그 결과 지금 나라 전체가 길을 잃고 해매고 있다. 이러한 현실에 경종을 울리고 위기의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기 위해 우파의 가치와 비전을 다룬 『오래된 새로운 비전』과 우파 자유주의를 바탕으로 개별정책을 구체화한 전략지침서인 『오래된 새로운 전략』 등 두 권의 책이 출간되었다. 30명의 우리나라 최고 자유지성인들이 오늘날 지리멸렬한 우파의 회생을 위해 우파의 비전과 전략을 정리, 집대성한 것이다. 이 두 권의 책은 반자유주의 물결이 대세를 이루는 우리 사회에서 이에 대항하는 대안의 역할을 충분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왜 오래된 새로운 것인가

 

책 제목에서 ‘오래된’과 ‘새로운’은 설명을 요한다. 절대왕조의 붕괴 이후 등장한 근대 시민사회는 개인주의와 자유주의를 바탕으로 한 것이었다. 고전적 자유주의는 이미 18세기로 거슬러 올라가지만, 하이예크나 미제스 등의 현대 자유주의 경제학만 해도 이미 1920~30년대의 것이어서 그것은 ‘오래된’ 것이다. 그런데 그 이념이 제대로 인식된 적도 없고 씨가 뿌려진 적도 없는 대한민국에서 새로이 조망하려니 그것은 ‘새로운’ 것일 수밖에 없다. 물론 서구 선진국이라면 이것은 전혀 새로운 것이 아니고 아주 오래된 이념일 터이다. 그러나 좌파 진보이념이 팽배한 한국에서는 완전히 새로운 이념이다.

 

왜 자유주의인가?

 

역사적으로 살펴보면 자본주의에 대한 정치적 논란은 1902년에 출간된 좀발트(Werner Sombart)의

저자 소개

  

엮은이

최광

성균관대학교 국정전문대학원 석좌교수로 재직 중인 최광 교수는 서울대학교 상과대학을 졸업하고 University of Wisconsin에서 공공정책학 석사 그리고 University of Maryland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으며 University of Wyoming 경제학과 조교수,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 한국과학원(KAIST) 겸직교수, 한국외국어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영국 University of York 객원교수, 일본 히토쯔바시(一橋)대학 객원교수를 역임하였다. 학자로서 한국조세학회 회장과 한국재정학회 회장으로 봉사하였으며 공직으로 한국조세연구원 원장, 국회예산정책처 초대처장, 보건복지부 장관,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을 지냈다.

저서와 편저로는 「Theories of Comparative Economic Growth」, 「Tax System and Tax Policy in Korea」, 「Fiscal and Public Policies in Korea」, 「한국재정 40년 사, 제1권 ~ 제7권」, 「한국의 조세정책 50년, 제I ~ 제Ⅶ」, 「한국의 지하경제에 관한 연구」, 「현대경제학의 이해」, 「경제 원리와 정책」, 「자본주의 시장경제와 정부」, 「미군정시대의 경제정책」 등이 있으며 역서로 「공공선택이론 및 재정이론」, 「집단행동의 논리」, 「국가의 흥망성쇠」, 「지배권력과 경제번영」, 「공공경제학」, 「경제학 이해」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