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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단전호흡

  • 지은이정기인
  • 옮긴이-
  • 출간일2021년 2월 15일
  • 쪽수276
  • 제본형식무선
  • ISBN978-89-6523-596-5 03810
  • 정가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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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내용 소개

■□ 코로나19 예방의 답은 면역력 높이기

2020년, 코로나19가 전세계를 집어삼켰다. 전염력이 높은데다 이전에는 없던 새로운 전염병이라 치료제도 예방 백신도 없었기에 급속도로 확산됐다.

특별한 약이 없으니 불안감과 공포는 코로나보다 더 광범위하게 전염되었다. 그렇기에 확실하지 않은 정보나 검증되지 않은 예방법들이 시시각각 쏟아져 나왔고 혼란만 가중시켰다.

마스크의 예방 효과마저도 아직까지 각 나라별로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의학계에서 입을 모아 한 목소리로 강조한 것은 ‘면역력 높이기’ 였다. 면역력이 강하면 바이러스가 침투하더라도 싸울 힘을 갖춰야 감염 자체가 안될 수도 있고 감염이 되었더라도 치료가 용이하고 완전한 회복에 이르는 투병 과정 중에 생기는 손상을 최소한으로 막을 수 있다고 한다.

이 이야기를 듣고 저자는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다. 베트남전에 참전한 뒤 고엽제 후유증으로 셀 수 없을 정도의 질병과 합병증으로 죽음에 문턱까지 올랐다 면역력 높이기로 건강을 되찾은 산 증인이 본인이었기 때문이다.

당뇨, 고혈압, 골다공증, 치질, 간경화 그리고 무엇보다 전쟁 당시 트라우마로 인한 정신적 문제가 심했다. 불면증과 우울증으로 망상에 사로잡히기도 여러번, 언제나 초조함에 휩싸여 있다 자살충동이 일어나곤 했다.

습관처럼 병원에 드나들며 검사와 약물치료를 오래도록 받아왔지만 병이 낫는다는 느낌에서는 계속 멀어져갔다. 검사로 명확한 병명이 나오지 않는 경우도 잦았다.

그러다 우연한 기회로 단전호흡을 접하게 되었다. 불안상태일 때 호흡이 불안정해지는 증상을 바로 잡는 데 도움이 되겠다는 단순한 생각으로 시작하며 흔히 말하는 ‘명상’이라는 것을 하면 불면증에도 효과가 있을지 모르겠다는 작은 기대감 정도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그 효과는 기대를 뛰어넘은 것은 물론 새로운 삶의 희망을 보게 해주는 것이었다.

몸과 마음의 병들이 모두 치유되고 시력과 치아가 좋아져 수련 이전의 상태와 비교해보면 다시 태어났다는 표현이 과하지 않을 정도였다. 대학 교수로의 본업인 강의는 물론이고 취미삼아 하던 골프실력도 올라 ‘기(氣) 골프법(法)’ 강연도 하고 책도 쓰기에 이르렀다. 30대에 죽음의 문턱을 드나들었지만 꾸준한 수련 덕에 희수(喜壽)를 훌쩍 넘긴 현재의 나이에도 돋보기 없이 책을 읽고, 늦은 밤까지 글을 쓰고 밤에는 언제나 숙면을 취한다고 하니 기본적인 건강관리에 관심있는 사람이면 귀가 솔깃해질 수 밖에 없다.

 

■□ 단전호흡은 미신이 아니다

단전호흡은 호흡의 한 종류가 아닌 몸 안 기의 흐름을 원활하게 만들어 인체를 구성하는 장기와 기관들이 제 기능을 할 수 있게 돕는 기 수련법이다. ‘기 수련’ 하면 무협소설에서 나오는 판타지적 이미지만 생각하고 코웃음 치는 사람도 많지만 이는 일종의 스트레칭과도 같다. 가벼운 움직임이나 체조로 근육과 관절을 풀어주듯이 호흡 제어로 혈액 내 산소포화도를 조절하고 몸 속 기운을 이용해 ‘내부’를 스트레칭하는 것이다.

물론 이것이 서양의학에서 인정하지도 않고 과학적으로 검증된 것도 아니라는 사실을 저자는 미리 일러둔다. 다만 본인이 직접 경험하고 새로운 삶을 살게 되었기에 전염병에 대한 불안감이 팽배해 있는 요즘, 단 한사람에게라도 도움을 주어야겠다는 마음으로 서회하는 집필이었다고 말한다.

더군다나 모임에서 함께 식사한 사람이 코로나 양성 판정이 나와 모두들 긴장하는 가운데, 식사자리가 바로 맞은편이었고 고령이라 전염가능성이 상당히 높은 고위험군에 속한 저자는 전염되지 않았음을 확신했고 2주간의 자가 격리를 마치고 최종 음성 판정을 받으면서 책 출간에 대한 사명감마저 들었다고 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단전호흡으로 하는 기 수련법에 대해서도 상세히 서술하고 동시에 심신을 단련하는 데 필요한 생활습관이나 식사법 등에 대해서도 소개하고 있다. 그뿐 아니라 수련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의구심에 본인의 경험담을 바탕으로 한 명쾌한 해답을 주며 수련자의 목적의식을 굳건히 다지는 데 도움을 준다. 따라서 단전호흡에 관심이 있는 입문자뿐 아니라 이미 기 수련을 하고 있지만 당장의 큰 효과를 얻지 못해 실망하고 있는 사람에게도 필독서라 할 수 있다.

 

 

□■ 책 내용 중에서

- 한 걸음 더 나아가 이 면역력이 코로나19의 예방에도 답이라고 확신한다. 실제로 면역력만으로 코로나19를 기적 같이 치료한 사례를 소개한다.

최근(2020년 4월 22일) 신문에서 놀라운 기사를 읽었다. 생후 27일 된 갓난아기가 엄마(37세)와 코로나19에 감염돼 서울대학교 병원이 운영하는 서울보라매병원에 입원했는데, 항균제 투약 없이 오로지 모유만 먹고 19일 만에 완치됐다고 한다. 처음엔 아기의 열이 38.4도까지 오르며 구토가 잦고 몸에서 검출되는 바이러스 양이 엄마의 100배나 돼 의료진을 긴장케 했지만 항균제 투약 없이 자연 치유됐다고 했다.

나는 아기의 ‘면역력’이 자연치유의 핵심이고 ‘기氣의 힘’이라고 생각한다. 갓난아기는 온종일 아랫배만 볼록거리며 깊은 호흡을 하는데 단전호흡을 하는 것이다. 이때 생성된 강한 기가 면역력인 것이다.

 

- 나는 2020년 11월 20일에 부부 몇 쌍을 포함한 남녀 18명과 창경궁에 가서 사도세자의 성장과정을 듣기로 하고 대학로의 한 식당에서 식사했는데 여자 한 분이 며칠 전부터 몸이 좋지않다고 했다. 다음 날 서울 서초구청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았는데 양성판정을 받았다.

참가자 모두는 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았으나 확진자와 마스크를 벗은 채 약 두 시간 동안 식사해서 11일간 강제 자가격리를 해야 했다. 나는 팔순 최고령자에다 확진자와 바로 1m 건너편에 앉아서 2시간 동안 많은 얘기를 하고 애프터로 커피숍에서도 같은 테이블에서 약 한시간 동안 커피를 마셨기에 비말을 엄청 많이 마셨다고 생각된다. 다른 사람들은 나보다 나이가 어려서 내가 가장 위험하다고 걱정을 많이 했으나 마지막 재검사에서 당당히 음성 판정을 받았다. 단전호흡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 심리학에서는 두려움을 정신적 현상으로 보지만, 나는 호흡과 깊은 관련이 있음을 알게 되었다. 나는 전쟁공포증을 앓으면서 정신적 증세는 머리에 있지 않고 횡격막과 복압에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학문적으로 입증된 것은 아니지만 내가 단전호흡과 단식을 통해 깨달은 것이다. 그대가 못 믿겠다면 조깅이나 등산, 운동을 열심히 해보라. 횡격막이 부드러워지고 복압이 높아져서 자신의 성격과 행동에 큰 변화가 올 것임을 책임지고 약속할 수 있다

 

 

■□ 목차

머릿말

 

1부 기의 힘으로 고엽제 후유증 극복

1강 단전호흡으로 강한 기를 얻다

단전호흡과 면역력 | 오랜 투병생활 | 고엽제 후유증으로 생긴 병들 | 치료 후 인기 TV 건강 특강강사로 | 어떻게 기의 힘으로 죽음에서 벗어났나?

2강 단전호흡의 위력

죽음에서 삶으로 | 기의 4가지 작용 | 단전호흡으로 건강회복

3강 단전호흡이란?

단전호흡의 실제 | 단전호흡의 효과 | 단전호흡은 횡격막에서 시작 | 단전호흡의 놀라운 생명력 회복

4강 조식폐지 1일 2식 요법

1일 2식 방법

5강 죽염 요법

전설로 전해온 죽염 | 죽염 제조법

6강 기 다이어트의 실제

기는 비만도 바로 잡는다 | 체중 관리의 비결

 

2부 내 몸이 아픈 까닭은 무엇일까

1강 기는 마음에서 자란다

현충일에 일어난 패러다임의 전환 | 국립현충원에서 일어난 기적 | 사람은 왜 병들고, 왜 늙을까? | 고정관념이 기를 죽인다 | 기로 뇌를 치유한다 | 기의 효과적 관리방법

2강 냉장고가 문제다

기를 바꾸는 냉장고의 폐해 | 단전호흡과 종교건강법

3강 우리민족은 기를 믿고 살아왔다

우리민족의 뛰어난 기와 유전자 | 기로 신체를 관리하라

 

3부 기를 무시한 건강 상식들

1강 건강에 관한여러 주장들

먹거리에 관한 주장들 | 채식과 육식은 기후풍토에서 연유한다 | 많이 웃어야 건강에 좋다? | 술과 담배는 무조건 나쁘다는 주장

2강 역사적 인물들은 강한 기로 장수했다

역사적 인물들의 장수비법 |기수련의 성취 6단계 | 숙변을 뽑는 몇 가지 방법

 

4부 기는 건강과 운명을 좌우한다

1강 강한 기로 인생역전 이루다

기 좀 펴고 삽시다 | 기로 암을 치료하다

2강 기운이 약해 생긴 병들

의사도 못 고치는 이상한 병들

 

부록 기를 강화하는 인스턴트 기공법

 

저자 소개

저자 정기인(鄭冀人)은 서울에서 태어나 용산중고등학교, 서울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월남전에 해병대 보병중위로 참전했다. 고엽제환자로 국가유공자다.

한양대에서 경상대 학장, 사회교육원장, 총무처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명예교수다. 뉴욕대 초빙교수, (사)한국중재학회 회장, 한국무역학회 고문, UN무역법위원회 정부대표단, 국무총리실 공공기술연구회 이사, 신라문화장학재단 이사를 역임했다.

저서로 《국제통상론》, 《상사중재론》, 《氣죽은 모범생보다 氣산 꼴찌가 성공한다》, 《절대행복 SECRET》, 《뻔뻔해야 성공한다》, 《경제대왕 숙종 上·下》 등이 있고, 번역서로 《해병대 경영(LEADERSHIP, WAY OF MARINE CORPS)》, 《기업 붕괴(CORPORATE COLLAPSE)》가 있다. 이외에 일간지에 칼럼을 연재했다. MBC TV와 KBS 2TV, SBS TV, SBS 라디오 등에서 특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