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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공포

  • 지은이에리카 종
  • 옮긴이이남규 역
  • 출간일2016년 12년 12년
  • 쪽수308쪽
  • 제본형식무선
  • ISBN978-89-6523-701-3 03840
  • 정가17,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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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내용 소개

 

 

전세계적으로 핫 키워드인 ‘페미니즘’, 그 뜨거운 열풍이 한국 땅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을 실감하고 있는 요즘 페미니스트의 아이콘이라 불리는 에리카 종의 신작이 상륙했다.

에리카 종은 1970년대부터 일찌감치 사회적, 도덕적, 심리학적, 생물학적 명목으로 여성에게 부여된 딜레마와 싸우는 여성의 이야기 『비행 공포(Fear of Flying』를 선보이며 그 시대 정형화된 여성의 독립선언을 외친 선봉장으로 유명하다. 그 이후 소설, 에세이, 시 장르를 불문하고 여성만의 깊은 에너지 섹슈얼리티를 과감하고도 매력적이게 그려냈다. 문학적 장르만 넘나든 것이 아니다. 그의 작품 안의 여성들은 20대부터 9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를 등장, 참여시키면서 그들의 이야기를 대변해주고 잊고 있던 사실, 잊고 있는 것이 편한 사실을 예리하게 짚어냈다.

72세가 된 작가는 새로운 작품 『죽음의 공포(Fear of Dying)』에서는 조금 더 다가갔다. 90대의 병든 노부모와 80대의 남편, 30대의 딸을 둔 60세의 주인공 시점에서 중년여성의 사랑과 성생활을 이상적이면서도 현실적으로 그려냈다. 더불어 병들고 늙어서 죽는 무서운 이야기 조차도 결코 자극적이거나 어둡게 그려내지 않았다.

『비행 공포』가 그러하듯 『죽음의 공포』도 그렇다. 공포심을 가질 필요 없다. 가장 두려워 해야하는 것은 늙어가는 것, 죽어가고 있다는 것이 아니라 그런 것을 두려워하는 당신 자신임을 알려주고 있는 것이다.

 

 

책 이야기

 

올해 60세가 된 바네사 원더맨는 배우 출신이다. 20세 연상의 남편과 재혼해 15년째 행복하게 살고 있지만 뜨거운 섹스를 즐기고 싶다. 그것이 잠시라도 내게 30대의 정열적인 피로 들끓었던 때로 맞춰진 타임머신을 내어줄 것 같았다. 그래서 어리석은 행동임을 알면서도 짜릿한 하룻밤 상대를 찾는 웹 사이트에 접속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설레임이라던가 스릴이라고는 눈곱만큼도 느낄수 없는 저속한 말들만 보고선 절망한다.

절망적인 상황은 또 있다. 얼마 전 암수술을 받고 와병중인 90대의 아버지, 치매를 앓고 있는 어머니 역시 배우 출신으로 80대 후반이다. 두 분 모두 삶의 램프가 힘겹게 깜박이는 것이 눈에 보인다. 병세가 호전되는 것도 한순간이라는 것을 아는 이 상황에서 부모가 가장 바라는 일은 ‘죽음’이다. 바네사는 그렇게 죽어가고 싶지 않다. 얼굴에 주름 생기는 것이 나쁘지는 않지만 리프팅 수술을 했다. 늙어가는 것이 보이는게 싫다. 바네사는 죽어가는 것이 두렵다.

그런 두려움으로 반허공에서 발버둥 치고 있던 나날을 보내던 중에 남편이 쓰러지는데....

   

목차

 

1부-가을

2부-겨울

3부-봄

4부-여름

 

저자 소개

 

저자 소개

Erica Jong

시인이자 소설가, 수필가. 40개 언어로 번역 출판되어 전세계 3천만 부가 팔린 소설 『비행공포(Fear of Flying)』와 에세이 『Fear of Fifty』를 비롯한 8개의 작품이 뉴욕타임스 선정 베스트셀러에 올라있으며 당대의 대표적인 페미니스트 작가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또 1971년부터 2009년까지 7종의 시집을 출간하고 베스 호킨 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다.

1942년 생인 그녀는 현재까지도 활발한 저술, 문학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항상 국적과 연령을 초월하여 여성의 자유와 삶의 목적, 사회적 문제, 성 문제 등을 다루고 있다.

 

역자

이남규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신문대학원을 수료했다. 조선일보 국제부장, 워싱턴 특파원, 논설위원을 지냈다. 저서로는 『첨단전쟁, 걸프전기』, 『세계의 젊은이』, 『인터넷 유머』 등이 있으며, 『스컹크 웍스』, 『마야 문명』, 『나는 늘 새로운 것에 도전한다』, 『그레이트 게임』, 『데모사이드』, 『쉽고 재미있는 인류이야기』, 『내 사랑 카사사기』 등의 번역서가 있다.